오늘의 만나

로마서 1:17

오윤길선교사 2025. 10. 14. 06:31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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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복음을 “하나님의 의(義)가 나타난 것”이라 말합니다.

‘의’는 인간의 도덕적 완전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죄인을 의롭다 하시는 은혜의 선언입니다.

우리의 행위나 공로로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되며 살아가는 것 — 이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믿음은 단 한 번의 결단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는 말씀처럼, 믿음은 자라가고, 깊어지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으로 확장됩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의 가치를 ‘성공과 능력’으로 재단하지만, 복음은 그 반대로 말합니다.

“너는 나를 믿기 때문에 이미 의롭다.” 이 말씀이 오늘 우리의 흔들린 마음을 붙잡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이 말씀 위에 굳게 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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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캄보디아 현지에서 선교사로 사역하던 제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선교공동체예수마을’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선교사들의 안식과 재파송을 위한 공동체로,
여전히 캄보디아에 세워진 교회들을 돌보며 복음의 불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날마다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고, 쉼터를 조성하며,
저는 땀 흘려 예초기를 메고 들판을 다니며 예초와 벌초를 통해 선교공동체마을 운영비와 선교비를 마련해왔습니다.

그 일들은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선교의 숨결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예배였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제 안에 이런 질문이 올라옵니다.
“나는 여전히 선교사인가?”
그럴 때면 캄보디아의 하늘 아래 아이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던 날들이 그리워집니다.

그 시절은 더 단순했고, 더 순수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제 마음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한국 땅에서도 선교사로 세웠다.”
그 음성 앞에 다시 무릎을 꿇습니다.

이제 저는 한국과 캄보디아를 잇는 다리로, 선교의 숨결을 이어가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함께 걸어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가
오늘도 복음의 길을 이어가게 하는 힘이 됩니다.

주 안에서,
선교공동체예수마을에서
오윤길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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