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편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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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말씀은 골짜기를 피하게 해 주신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라고 말합니다.
믿음의 사람에게도 골짜기는 있고, 어둠은 있으며, 이유를 알 수 없는 시간은 찾아옵니다.
그러나 다윗의 확신은 상황이 아니라 동행에 있습니다.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골짜기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어둠 그 자체보다 혼자라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멀리서 지켜보시는 분이 아니라
그 길을 함께 걸으시는 목자이십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골짜기는 여전히 지나고 있지만 그 골짜기 한가운데서 하나님의 손길을 분명히 경험하게 하심에 감사하게 됩니다.
아내의 건강 문제로 병원을 오가며 마음이 무너질 듯한 시간들을 지나왔지만, 어제 병원에서 좋은 결과를 듣게 하셨습니다.
상황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주님께서 여기까지
지켜주시고 붙들어 주셨음이 분명함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이 말씀이 더욱 실제로 다가옵니다.
주님은 골짜기 바깥에서 결과만 주시는 분이 아니라, 두려움과 기다림의 시간 속에
함께 계신 목자이셨습니다.
지팡이와 막대기로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붙드시고, 절망으로 기울지 않도록 막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감사는 상황이 좋아졌기 때문만이 아니라, 어둠 속에서도 함께 계셨던 주님 때문입니다.
지금 저와 여러분의 삶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처럼 느껴지는 시간이 있을지라도
두려움보다 주님의 동행을 붙드시고 굳건한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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