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누가복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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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자리는 궁궐도, 따뜻한 방도 아니었습니다.
사람들로 가득 찬 여관에는 예수님을 위한 자리가 없었고,
그분은 가장 낮고 냄새나는 구유에 누이셨습니다.
이는 우연한 가난이 아니라 의도적인 낮아지심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부터 구원을 시작하셨습니다.
세상이 밀어낸 자리, 아무도 원하지 않는 자리에서
하나님은 가장 위대한 일을 이루셨습니다.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은 단지 공간의 부족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이 이미 다른 것들로 가득 차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바쁨, 두려움, 자기중심적인 삶 속에서 정작 구주를 맞이할 자리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구유는 비어 있었고,
비어 있었기에 주님을 모실 수 있었습니다.
비움은 곧 은혜의 통로가 됩니다.
비어 있는 구유 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기쁨으로 모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