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로마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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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화평을 누리자'라는 말은 권유가 아니라 이미 화평을 누리게 되었다는 선언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의롭다 함을 받기 전에는 하나님과 화평의 관계가 아니라 불화의 관계였음을 말해줍니다.
우리가 이 말의 뜻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 당시 로마법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로마법에 의하면 로마 시민권을 지닌 사람은 어떤 특별한 문제가 있을 때에는 로마 황제에게 직접 재판을 청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 로마황제가 그 용의자를 직접 재판하여 죄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이 사람은 의로운 사람이다'라는 선고와 함께 용의자는 죄를 벗게 됩니다.
사도바울은 바로 이와 같은 로마법을 배경으로 하나님께 예수님의 구속 사역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의 선고를 받은 성도는 이제 하나님의 원수가 아니라 하나님과 화평한 삶을 누리게 됨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모르던 때에는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던 죄인이요, 그 영혼은 하나님의 진노로 말미암아 늘 불안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믿음으로 인해 모든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친근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 성도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게 보일지라도 사실은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받음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가 원수지간에서 하나님과 화평하게 지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화평을 소유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