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소식/캄보디아선교지소식

시편 133:1

오윤길선교사 2026. 1. 19. 05:25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편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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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짧은 한 절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무엇이 ‘선하고 아름다운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것은 성취나 성공이 아니라, 형제가 연합하여 함께 거하는 삶입니다.

연합은 단순히 갈등이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서로 다름을 품고, 상처와 불완전함을 안은 채 함께 머물기로 선택하는 용기입니다.

그래서 연합은 언제나 값이 비쌉니다.

내려놓음이 필요하고,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특별히 사역의 현장이나 공동체 안에서는 같은 비전을 가지고 있어도 마음이 갈라지기 쉽습니다.

각자의 형편, 상처, 해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완벽한 사람들의 일치가 아니라, 깨어진 사람들의 연합을 기뻐하십니다.

이 시편은 이후에 연합을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과 “헤르몬의 이슬”에 비유합니다.

연합은 인간의 노력만으로 만들어지는 결과가 아니라, 위로부터 흘러내리는 은혜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억지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은혜가 흘러내릴 자리를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나는 공동체 안에서, 가정 안에서, 사역의 자리에서 ‘옳음’을 지키려 하기보다 ‘함께 있음’을 지키고 있는가를 돌아봅니다.

연합이 깨어진 자리에서 하나님은 다시 시작하십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생명과 복을 명령하십니다.

나의 주장보다 주님의 마음을 따르게 하시고, 갈라짐보다 연합을 선택하는 은혜를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캄보디아선교소식입니다!!

썽큼찌웟트마이3교회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예배당 건축을 마치고 봉헌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외형적으로는 공사가 완료된 모습이었으나, 실제로는 여러 부분에서 추가적인 정비와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봉헌예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미완의 사항들이 있었습니다.

예배당 내부 및 외부 일부 구간의 페인트 작업 미완료
건물 마감 부분 곳곳에 발생한 빈틈 및 보수 필요, 전기 인입 지연 및 내부 전기 공사 미완료
외부 십자가 미설치 상태, 봉헌예배 이틀 전 급히 진행된 복토 작업으로, 교회 뒤편은 장비 진입이 어려워 흙을 임시로 적치한 상태로 유지됨
이와 같은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봉헌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봉헌예배 이후 약 보름의 시간이 지나면서, 미완으로 남아 있던 부분들이 하나씩 정비되고 있습니다.

급하게 남겨졌던 공정들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고 있으며, 예배당의 기능과 환경이 점차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예배당 내부에 모니터와 선풍기가 설치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새롭게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은 현지 담당 사역자가 도움을 요청하는 영상을 제작하여 페이스북에 게시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모든 것이 완전히 갖추어진 상태는 아니지만, 그때그때 필요가 드러날 때마다 하나님께서 채워가시는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부족함 속에서도 예배가 멈추지 않고 이어지고 있으며, 공동체 역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나눕니다.
1. 예배당 정비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마무리되도록

2. 전기 공사 및 내부 시설(모니터, 선풍기 등)이 속히 갖추어지도록

3. 썽큼찌웟트마이3교회가 지역 복음화의 거점으로 굳건히 세워지도록

4. 현지 사역자들에게 지혜와 건강을 주시도록

부족함 가운데서도 선교의 걸음을 멈추지 않게 하시고, 하나하나 채우시는 주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도와 동역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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