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만나

에베소서 5:1

오윤길선교사 2026. 2. 28. 06:32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에베소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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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나 그 명령 앞에는 먼저 이런 선언이 있습니다.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빌립보선교회의 11년을 돌아보면, 우리가 무엇을 이루었는가보다 더 중요한 고백은 이것입니다.

캄보디아의 교회 개척, 우물 사역,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육 사역, 그리고 눈물과 기도로 이어진 수많은 현장들…

그 모든 걸음은 ‘사명감’ 이전에
하나님의 사랑에 붙들린 자녀의 순종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본받는다는 것은
크고 화려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사랑받았기에 사랑하고, 용서받았기에 용서하고,
은혜를 받았기에 다시 은혜를 흘려보내는 것....

11년 동안 빌립보선교회는
사역을 확장한 공동체이기 전에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공동체였습니다.

우리는 무엇으로 여기까지 왔습니까?

재정도, 환경도, 능력도 완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한 가지는 있었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 그리고 우리는 그 사랑에 반응했습니다.

앞으로의 10년, 20년도
전략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사랑받는 자녀의 정체성입니다.

사역이 무거워질수록
우리는 다시 이 자리로 돌아와야 합니다.
“나는 사랑받는 자녀인가?”
“우리는 하나님을 닮아가고 있는가?”
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빌립보선교회 11년의 모든 걸음을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한 일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앞으로도 사역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닮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사랑받는 자녀로, 사랑을 흘려보내는 선교회 되게 하소서.

살아서 역사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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