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마태복음 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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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지막 때의 징조를 말씀하시며, “깨어 있으라”는 한 가지 핵심적인 요청을 주십니다.
여기서 ‘깨어 있음’은 단순히 잠을 자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영적으로 준비된 삶, 주의 재림을 의식하며 하루를 살아가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때로 사역에 바쁘고, 삶의 무게에 눌려 하나님의 시간표를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캄보디아에서의 사역이든, 예수마을에서의 공동체 섬김이든, 우리의 하루는 늘 주님의 임재 안에서,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흘러가야 합니다.
하루를 열며, 혹은 고단한 일을 마치며 “오늘 주님이 오셔도 나는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고 스스로에게 조용히 물어보는 것, 그것이 깨어 있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깨어 있는 삶은 두려움이 아니라 기대와 소망으로 가득한 삶입니다.
주님이 언제 오시든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로 마음을 지키며, 주신 자리에서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부르심입니다.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로서, 맡기신 사명에 성실하며
언제든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준비된 마음을 가진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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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끝에서 드리는 이야기
한 해 동안 흘린 땀의 열매들을 거두며, 긴 겨울을 지낼 양식을 차근히 준비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고추도 적게 거두어졌고, 배추도 속이 차지 않아 매년 함께하던 공동김장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해야 했습니다.
‘올해는 우리 가족만 조금 담아야겠다…’ 그렇게 생각하며 조용히 김장을 준비하는데,
예상치 못한 손님들을 주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속이 비고 작은 배추를 반으로 갈라보며 “과연 나눌 수 있을까…” 걱정되었지만,
주님은 올해도 정확히 필요한 만큼을 채워주셨습니다.
결국, 부족해 보이던 배추는 한 통씩 나눌 수 있는 은혜의 김치가 되었습니다.
작고 연약한 우리의 손에 주님의 손길이 더해지면
언제나 ‘충분함’이 된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깊이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마음은 천천히, 그러나 깊게 캄보디아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썽큼찌웟트마이3교회 건축비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여 저희가 사용할 체류비와 항공비까지 모두 건축에 흘려보내며 공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캄보디아로 들어갈 수 있을지? 없을지? 오직 주님만 아십니다.
저희는 하나님의 때가 열리고,
길이 보이고, 대답이 임하기를
조용히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부족함 속에서도 주님의 공급을 신뢰하며 균형을 잃지 않도록
2. 썽큼찌웟트마이3교회 건축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3. 다시 캄보디아로 들어갈 길과 때가 열리도록
4. 현지 성도들과 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