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소식/캄보디아선교지소식

누가복음 2:9-10

오윤길선교사 2025. 12. 23. 06:46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누가복음 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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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들판에서 밤을 지키던 목자들 앞에 갑작스레 하나님의 영광이 임했습니다.

그 영광은 기대와 설렘이 아니라 큰 두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언제나 인간의 일상과 안전한 틀을 깨뜨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천사의 첫 음성은 책망이 아니라 위로였습니다.
“무서워하지 말라.”
하나님은 사람을 놀라게 하시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니라,
두려움을 걷어내고 기쁨으로 이끄시기 위해 오신 분이십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소식의 대상입니다.

왕도, 제사장도 아닌 가장 낮은 자리의 목자들에게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이 먼저 전해졌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자격 있는 사람에게가 아니라, 은혜가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임합니다.

지금 내 삶에도 두려움이 먼저 반응하는 자리가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고, 상황이 급변하며, 설명할 수 없는 떨림이 있을 때 주님은 오늘도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무서워하지 말라.”
그분의 임재는 두려움으로 시작될 수 있지만, 결국은 기쁨의 소식으로 나를 이끄십니다.

그리고 그 기쁨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흘러가도록 주어진 선물입니다.

두려움보다 먼저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을 붙들고 큰 기쁨의 소식을 전하는 통로가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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썽큼찌웟트마이3교회 봉헌예배 소식!!

썽큼찌웟트마이3교회에 사용할 의자의 일부를 먼저 납품받았습니다.

시골 지역이다 보니 한 번에 많은 수량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현재는 일부만 준비된 상황이지만, 최종적으로 총 100개의 의자를 마련할 계획으로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준비된 의자 일부는 정말 귀한 분의 헌신을 통해 마련되었습니다.

올해 90세가 되신 은퇴 장로님으로, 캄보디아에 20여 개의 교회를 건축하셨고,
특별히 썽큼찌웟트마이2교회와
깜뽕참 쁘레이초의 껀달강숙교회 건축에도
귀한 후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분입니다.

그분의 믿음과 사랑의 마음을 이번 의자를 통해 다시 한번 깊이 느끼게 됩니다.

현재까지 봉헌예배를 위해
- 강대상
- 음향 장비
- 의자
- 현수막
이 준비되었고,
머릿돌도 주문을 완료했습니다.

실외에는 LED 십자가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한 가지 아직 기도하며 결정하지 못한 것은
실내에 십자가를 달 것인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합당한 방향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강대상에 어울리는 십자가와 현수막 이미지를
ChatGPT에 요청했더니, 생각보다 아름답게 구현해 주었습니다.

이를 보며 준비의 과정 하나하나에도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이 함께하심을 느끼게 됩니다.

이처럼 봉헌예배의 준비가 차근차근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건은 어렵고 과정은 쉽지 않지만, 필요한 것을 하나하나 채워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감사한 마음으로 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봉헌예배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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