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가로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요한복음 9: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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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때부터 맹인인 청년이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을 받았지만 바리새인들은 오히려 그를 죄인 취급했고 그를 욕하고 결국 내쫓았습니다.
눈은 떴지만 여전히 그에게 세상은 어두웠던 것입니다.
그의 어렵고 힘든 삶의 원인이 맹인으로 태어난 것 때문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눈을 뜨게 되었을 때 달라진 삶을 기대했을 수 있지만, 여전히 그는 비슷한 어둠 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그 때, 처음 어둠 가운데 있던 그를 찾아오셨을 때처럼 예수님께서 그를 찾아오셨습니다.
맹인과 그의 부모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적대적이었던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예수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 자체를 두려워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맹인이었던 사람의 부모는 바리새인만큼은 아니었을지 모르지만, 그들도 어쨌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시인하기를 거부했고, 사람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같은 이적을 목격했지만 ‘모르겠다’는 태도로 일관할 뿐인, 불가지론자들과 불신자들만 있었던 것입니다.
아무튼 맹인이었던 자가 쫓겨났다는 소식을 예수님은 들으셨고 그를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그런 속에서 예수님께서 맹인이었던 자를 찾아와 물으신 것이 “네가 인자를 믿느냐?”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은 순수한 믿음을 가진 자, 자신의 영적인 무지함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자임을 봅니다.
바리새인들처럼 영적으로 본다고 하면서도 자신의 의를 주장하고 다른 사람의 허물을 들추는 자는 죄가 있다고 하십니다.
자신의 죄와 부족함을 먼저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나님께서 비로소 일하심을 말씀하십니다.
맹인이었던 청년이 예수님 앞에 엎드려 절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자신이 진정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메시야 앞에 서 있음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고, 마침내 그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이제 저와 여러분이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나, 경배하고, 복음에 합당한 삶이 되길 구하며, 담대하게 주님을 선포할 수 있는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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